강북지사(서비스)는 평소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고 협업하나요?
강북지사(서비스)는 총 12명의 구성원이 수리공사영업파트, 정기보수영업파트, 지사관리파트로 나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얼굴을 마주하며 일하는 만큼 구성원 간 소통이 활발하고 협업도 원활한 편입니다. 다만 업무 특성상 현장이나 유관부서와 함께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그 과정에서 업무가 지연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의 원활한 소통이 현장과 유관부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1on1 미팅의 주제는 ‘함께 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미팅에서는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업무 특성상 개인의 목표나 지사 전체의 실적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자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미팅에서는 업무 시스템의 개선점이나 개인적으로 필요한 지원에 대해 들어보고, 평소 업무 중에는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고충도 나눴습니다.
지사장님과 업무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하며 목표나 우선순위를 조정한 부분이 있나요?
여러 영업 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있어 어떤 업무에 더 집중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했습니다. 지사 전체 실적을 살펴보며 상대적으로 성과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영업 활동 계획도 조정했고요. 제 업무만 놓고 볼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지사 전체의 목표와 연결해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지사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제 담당 업무만 잘하면 되는 건지 돌아볼 때가 있었습니다. 이번 미팅을 통해 개인 목표만큼 지사 전체의 분위기를 살피고 구성원들이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제 몫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하반기에는 그 부분에도 무게를 두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함께 일하는 방식에서 개선하거나 새롭게 맞춰가기로 한 부분도 있나요?
영업 업무 특성상 현장 점검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현장 이슈가 빠르게 공유되지 않으면 고객 대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보다 원활한 정보 공유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외근 중에 계약 내용이나 고객 이력 확인이 필요할 때 사무실에 있는 담당자가 바로 지원해줄 수 있도록 서로의 일정과 업무 상황을 미리 공유하자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구성원마다 서로 다른 현장을 담당하다 보니 각자의 경험이나 업무 노하우를 나눌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주요 현장 상황과 업무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보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나 민원 중에는 담당 범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슈에 대응할 때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소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고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사장님께서 대응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하셔서 앞으로 협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사장님의 도움이 필요했던 부분도 있었나요?
수주 현장을 발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지사장님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신규 현장을 찾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기존 현장을 세심하게 관리하며 고객과 꾸준히 유대 관계를 쌓다 보면 새로운 수주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덕분에 평소 현장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담당 업무 외에 챙길 일이 늘면서 정작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지사장님께서 맡은 일을 함께 짚어보며 우선순위를 정리해 주셨고, 조정이 필요한 부분은 지사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혼자 안고 있던 고민을 꺼내놓는 것이 해결의 시작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영업 환경도 더욱 어려워졌는데요. 이런 여건에서 어떻게 성과를 높여갈 수 있을지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지사장님께서도 오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을 편하게 꺼내놓고 함께 해법을 고민할 수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평소의 회의나 업무 대화와 달리 1on1이라서 특히 도움이 된 부분이 있나요?
최근 강북지사로 옮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1on1 미팅을 통해 지사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실적 목표를 파악하고, 하반기에 어떤 업무에 중점을 둬야 할지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지사에서 제게 기대하는 역할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새 업무에 빠르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나누기 어려운 이야기를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지사장님도 이번 미팅을 통해 새롭게 느끼거나 배운 점이 있나요?
정상민 지사장
1on1 미팅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온전히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런 업무 방식은 나도 배워야겠다’고 느낄 때가 있고, 구성원들과의 소통 방식이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과 30분 동안 무슨 이야기를 할까 싶었는데, 막상 대화를 시작하면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다는 의미겠죠.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저 역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는 점에서 1on1 미팅은 제게도 큰 배움이 됩니다.